경북 울릉군은 지난 24일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개별여행으로의 전환에 부응하기 위해 티켓형, 체험형, 관람형 관광상품으로 나눠 출시·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티켓형 관광상품은 'e-누리 상품'및 '울릉 아일랜드투어패스'가 속하며 지난해 출시돼 현재까지 운영 중에 있다. 이어 체험형 관광상품으로는 '힐링로드'와 '체험! 경북 가족여행'이 있으며, 울릉도 바다 속을 직접 다이브하며 체험 할 수 있는 '울릉 바다 속 이야기'가 있다.
또한, 관람형 관광상품으로 커플·연인, 신혼·일반부부를 대상으로 울릉도 관광지를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도록 렌트카 비용을 지원하는 '커플여행 상품'과 울릉천국 아트센터 및 가수 이장희를 활용해 야간공연을 진행하는 '천국夜行(야행)'이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기존의 특정 연령층인 50~60대 및 단체여행객이 주 대상이었던 관광상품이 코로나19로 인해 증가하는 20~40대 연령층 및 개별여행객을 위한 맞춤 상품으로 기획·출시되어 변화하는 관광패턴에 대응하고, 또한 침체된 관광 경기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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