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24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5단계로 하향됨에 따라 임시휴관 중이던 공공체육시설과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사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재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5일부터 실내체육관, 궁도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축구장, 족구장 등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53개소를 개방한다. 다만 사천국민체육센터는 회원모집으로 6월부터 개장할 계획이며, 실내수영장은 코로나19의 확산 위험이 높아 임시휴관을 계속하기로 했다.
또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과 사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도 지역사회 내 코로나 확산세가 다소 안정됨에 따라 25일부터 재개관을 실시하기로 했다.
공공체육시설과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사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 이용자들은 마스크 쓰기, 출입자명부 작성, 발열체크, 유증상자 체육시설 이용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체육시설팀은 “최근까지 코로나 확산세가 너무 빨라 조금만 방심하면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기본 방역수칙 미이행으로 적발되거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즉각 운영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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