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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송도스틸아트거리’ 조성...송도 관광명소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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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송도스틸아트거리’ 조성...송도 관광명소화 추진

포항시와 협력, 스틸아트 작품 전시 등 노후 환경 개선 적극 나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지난 24일 포항시와 함께 '송도스틸아트거리 조성 킥오프(Kick-Off)' 행사를 진행하며, 포항 송도지역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행사에는 남수희 포항제철소장, 윤양수 포스코강판 사장, 이강덕 포항시장, 조영원 포항시의원, 조민성 포항시의원,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 등이 참석했다.

▲24일 열린 송도스틸아트거리조성 킥오프(Kick-Off) 행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왼쪽에서 일곱번째)과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왼쪽에서 여덟번째)이 포스아트(PosART)로 제작된 명패를 전달하고 있다.ⓒ포스코

이날 행사는 포항제철소가 포항시와 함께 추진 중인 송도스틸아트거리 조성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뜻에서 열렸다.

포항제철소는 오는 12월까지 포항시와 협력해 송도스틸아트거리 조성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 송도 상가 거리에 스틸아트 조형물을 설치하고, 각 상가에 포스아트 (PosART) 캐리커쳐 명패를 부착하는 등 송도 상가 거리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이뿐만 아니라 포항제철소 임직원들로 구성된 재능봉사단인 행복나눔벽화봉사단과 협력해 좁은 뒷골목에는 벽화거리를 조성해 송도 지역 명소화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이날 포항제철소와 포항시는 2021년도 송도스틸아트거리 조성 경과 및 향후 계획과 지난해 추진되었던 송도카페문화거리 조성 사업 추진 결과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 후 대형아트펜스 제막식을 가졌다. 아트 펜스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폐상가를 가리면서, 송도 거리의 특색을 더하기 위해 설치했다.

이어 남수희 포항제철소장과 이강덕 포항시장이 함께 캐리커쳐 명패를 16개 상가에 전달했다. 캐리커쳐는 명패는 포스코강판의 대표 제품인 포스아트(PosART)로 만들어졌다.

포스아트(PosART)는 철강재에 잉크젯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만든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 강판으로, 포스코강판이 스틸아트거리 조성을 위해 제작을 지원했다.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스틸아트거리 조성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포항제철소가 가진 자원과 직원들의 재능을 동원해 송도 지역에 밝은 미래가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해에도 포항제철소가 송도카페거리조성사업에 QSS 혁신허브 활동을 펼치는 등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송도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주시는 포항제철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이번 킥오프 행사를 시작으로 상가 거리에 스틸아트 작품을 설치하고, 포항시립미술관과 협력해 '해보는 대로'를 상징하는 대형 해바라기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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