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서남해생명자원센터는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건강한 넙치의 수정란 31,600천개를 보급 완료 하였다고 밝혔다.
넙치 수정란 보급은 지난 3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약 한달 보름 가량 진행되었으며 충남 태안군, 군산대학교 등 17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되었다.
인증 넙치 수정란 보급은 양식용 종자와 방류용 종자를 구분하여 건강한 수산종자를 방류할 수 있도록 인증해 주는 제도로 『수산자원관리법』제42조의2 방류종자인증제운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16년도부터 체계적 관리를 통하여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넙치 어미 집단에서 생산된 수정란의 선별 과정을 거쳐 보급되는데 올해 방류 예정 물량은 총 9,582,542마리 정도로 예상한다.
공단은 수정란 보급 후에도 종자생산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수정란 입식, 사육환경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건강한 넙치 종자가 연안 해역에 최종적으로 방류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자원조성을 위한 다양한 품종의 수정란 보급 확대를 요청하고 있다.
FIRA 서남해생명자원센터 윤성종 센터장은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건강한 넙치 수정란을 100% 보급 완료함에 따라, 국내 연안 수산자원 조성 및 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이바지하고 나아가서는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기여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태친화적 수산 자원조성에 더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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