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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오는 24일 0시부터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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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오는 24일 0시부터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완화

전라남도 시범적용 단계 따르되 보완적 방역조치…5인 이상 사적모임금지 유흥시설 5종 등 23시~익일 05시 운영 금지

지난 4일부터 적용됐던 전남 여수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오는 24일 0시부터 1단계로 완화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23일 16시 영상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여수시민 긴급 멈춤 등 시민과 함께한 성공적인 방역체계 구축으로 1일 평균 확진자 수가 발생 초기 1주차에 7명대에서 금주에 3.3명으로 크게 감소해 전라남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범적용 1단계를 우리시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지 3주 만이다. 그러나 5인 이상 사적모임이 제한되고 유흥시설 5종 및 콜라텍‧무도장, 홀덤펍, 노래연습장은 여전히 감염우려가 상존하고 있어 23시부터 익일 05시까지 운영이 금지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23일 오후 영상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여수시민 긴급 멈춤’ 등 시민과 함께한 성공적인 방역체계 구축으로 24일 0시부터 전라남도의 시범적용 단계를 따라 사회적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다”고 밝히고 있다 ⓒ여수시

또한 좌석 이동, 춤추기 금지, 전자출입명부 작성, 유흥시설 종사자의 주 1회 코로나 검사 등 강화된 방역수칙이 적용된다.

권 시장은 “다음 주 중 확진자 발생이 안정될 경우 사적모임을 6인까지 허용하고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 영업시간 제한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최근 3일간 확진자는 지난 21일 3명, 22일 1명, 23일 오전 중 1명으로 접촉자 또는 자가격리 해제자이며 5월 주요 확진자 발생 경로였던 유흥업소, 요양병원, 공무원, 마사지샵 등에서 추가 발생은 없었다”면서 “3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지난 1주간 긴급 멈춤에 시민들께서 협조해 주신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집합금지 업종으로 분류되어 그 누구보다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유흥시설 업주 및 종사자와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영업을 멈춰준 노래연습장 업주 분들의 희생이 있었다”면서 위로와 양해를 구했다.

특히 “5월중 다수 확진사례의 교훈은 우리가 방심할 경우 언제든지 확진자가 대량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들도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27일부터 시행되는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수지역에서는 지난 2일부터 유흥업소, 요양병원, 산단 내 사내식당, 인근 시 나이트클럽 관련 등으로 23일까지 1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지난 2일부터 신속하고 광범위한 검체 검사 48,168건을 실시하고 948명을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공무원들로 근무조를 편성해 1일 33명의 상황실 근무지원과 1일 300명의 자가격리 모니터링 근무자를 추가 배치해 자가격리 관리를 강화했다.

특히 17일부터 23일까지 사적모임‧행사 및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여수시민 긴급 멈춤 주간’으로 삼고 민‧관이 힘을 합쳐 시민 사회의 능동적 방역체계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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