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만에 600명대에서 500명대로 감소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보인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지역 발생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57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전날 총 확진자가 585명이었다고 밝혔다.
하루 전인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666명에 비해 81명 줄었지만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있다. 지난 이틀 검사건수는 21일 7만 9644건, 22일 4만 5399건이었다.
최근 1주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약 608명이다. 22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3만 592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전체 확진자의 60%인 342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80명, 경기 150명, 인천 12명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57명, 충남 24명, 울산 23명, 강원 18명, 경남 17명, 부산 전북 각 14명, 대전 경북 각 12명, 전남 10명 등 순으로 감염 규모가 컸다. 다른 광역시도 지역은 각각 한 자릿수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 15명 중 10명은 입국 검역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명은 국내에서 자가 격리 중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날 0시 기준 격리 중인 확진자는 811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에 비해 1명 줄어든 149명이다. 사망자는 5명 증가한 1931명이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4933명 늘어 379만 2660명이 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7.4%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의 수는 3만 4583명 늘어 174만 3437명이 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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