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文대통령 "백신 생산 허브 위해 정부 역할 다해달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文대통령 "백신 생산 허브 위해 정부 역할 다해달라"

한·미 백신기업 파트너십 행사 참석..."백신 수요 효과적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순방 마지막날인 22일(현지시각) "우리가 백신 생산 허브로 나아가는데 있어 정부가 모든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워싱턴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백신기업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어제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에 합의했다"면서 "미국과 한국은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22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백신 기업 파트너십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백신 위탁 생산 계약 MOU가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문 대통령, 스테판 반셀 모더나 CEO. ⓒ연합뉴스

이어 "한국 기업 역시 미국기업과의 백신협력을 통해 전문성과 개발역량 높일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백신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미국의 원천기술과 한국의 생산능력을 결합해 전 세계적인 백신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림으로써 코로나19 조기종식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SK 대표이사 및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노바백스 대표이사, 모더나 CEO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와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 보건복지부와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백신의 개발 및 생산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문 대통령은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위해 애쓰신 모더나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바백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 한미 정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전날 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간 포괄적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하는 동시에 과학자와 전문가 및 양국 정부 공무원으로 구성된 고위급 전문가 그룹인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을 발족하기로 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