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철강공단 A업체에서 지난 21일 승강기 추락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안타깝게도 치료 중 사망했다. 이에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 40분께 포항시 남구 철강공단에 위치한 A업체에서 승강기 추락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2명이 작업 중이었으며, 50대 B씨는 승강기 통로에서 작업 중 3층에서 추락한 승강기에 깔려 숨졌으며, 또 다른 40대 C씨는 3층에서 승강기를 세워두고 승강기 내부에서 작업 중 갑자기 승강기가 추락하며 큰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제보에 따르면 21일 오후 5시경 큰 부상을 입은 C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부상 정도가 심해 타 지역으로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저녁 8시쯤 안타깝게 사망했다.
이에 A업체의 승강기 추락사고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도 함께 확인 중에 있다.
지역에서는 이들의 사망소식이 전해지며 “이제 겨우 40대와 50대다”, “사망 사고가 그만 일어났으면 한다”, “정말 안타깝다” 등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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