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 ‘창원시 거점 임상연구지원센터’ 현판 · 개소식

공병호 대한항공기술연구 원장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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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거점 임상연구지원센터 현판 · 개소식’ 및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이 21일 마산대학교 미래관 4층 첨단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이학은 마산대학교 총장, 홍성화 삼성창원병원 원장,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 원장, 류호종 창원시 국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임상연구기반 강화와 보건의료기관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임상시험 연구코디네이터(CRC : Clinical Research Coordinator)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임상시험 산업의 지역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창원산업진흥원 백정한 원장은 지난 4월 15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연구개발 전문인력 교육을 수료한 김민영씨 등 1기 교육생 9명에 대해 수료증을 전달했다.

현재 임상시험 연구 분야 시장은 국내 제약시장의 성장과 임상시험 승인건수의 증가로 가파르게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지난 달 7일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마산대학교, 삼성창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개소된 임상연구지원센터는 임상시험 연구코디네이터 인재를 양성해 창원시의 바이오헬스,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구직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마산대 이학은 총장은 인사말에서 “창원시 거점 임상연구지원센터가 지역의 의생명 및 의료기기 산업분야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더 나아가 창원시의 바이오헬스,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발전과 의생명 임상시험 산업생태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화 삼성창원병원 원장은 “임상시험 연구코디네이터 양성은 의학계의 발전에도 중요하며, 오늘 이 자리는 지속 성장이 가능한 새 모델을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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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마산대학교 스마트무인항공과 산업체인사 초청 특강이 청강기념관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공병호 대한항공기술연구 원장은 ‘4차산업혁명시대 무인기 개발 동향 및 발전 방향’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앞으로 세계 무인항공기 시장은 고속 성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재는 무인기 군용시장의 규모가 더 크지만, 성장성은 민수용이 더 클 것이라며 향후 이 분야와 관련된 일자리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