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은 '반려견 동물등록제 시범사업'을 다음달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2021년 동물등록제 시범사업은 지역에서 키우고 있는 반려견(개, 고양이) 으로 보호자가 동물등록 신청시 마이크로칩 시술 및 동물등록증 발급을 받을 수 있다. 동물등록제 지원은 총 50두로 사업비 200만원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이번 시범사업으로 유기·유실동물을 줄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7조’(도서 제외)에 의거 울릉군은 도서지방으로 동물등록 제외 지역으로 분류되어 있다.
박상용 울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동물등록제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유기견 발생을 줄이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