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도당은 21일 도당회의실에서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군)의 복당을 의결했다.
이날 이만희 경북도당 위원장 주재로 열린 심사위원회에서 김병욱 의원에게 제기된 국회 비서 성폭행 의혹이 경찰 수사를 통해 해소됐다"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복당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복당 의결이 됨에 따라 국민의힘 당적으로 곧바로 회복됐다.
한편 김병욱 의원은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 연구소가 지난 1월 6일 김 의원이 2018년 자신이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 인턴 여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다음 날인 7일 의혹 해소 뒤 복당하겠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김 의원은 “제1야당의 구성원으로서 책무를 다해 내년 대선 승리와 지역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