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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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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업무협약 체결

여천전남병원, 참조은연합의원과 업무협약 통해 아동학대 신속대응

최근 아동학대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전남 여수시가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여천전남병원과 참조은연합의원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시장실에서 권오봉 시장과 여천전남병원 정웅길 병원장, 참조은연합의원 오찬균 원장은 ‘아동학대 대응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며 의료와 행정이 하나된 아동보호 협력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20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가운데)과 여천전남병원 정웅길 병원장(오른쪽), 참조은연합의원 오찬균 원장(왼쪽)이 ‘아동학대 대응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며 의료와 행정이 하나된 아동보호 협력체계 구축을 다짐하고 있다. ⓒ여수시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신속한 응급대응 네트워크와 신고접수·병원이송·응급진료 원스톱 처리시스템이 구축된다.

전담의료기관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 치료 및 의료자문 요청 지원 등 피해아동에 대한 상담과 신체적‧정신적 치료의 구심적 역할을 하고 시는 현장출동‧조사‧처리는 물론 아동학대 인식개선 및 신고의무자 교육‧홍보에도 앞장선다.

해당 병원은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정신건강의학과, 가정의학과, 내과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진료체계가 구축돼 학대 피해아동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통합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봉 시장은 “전담의료기관을 신청해준 병원장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대피해 아동들이 온전히 건강을 회복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12와 합동조사를 통해 신고된 아동학대 신고는 130건이며 그중 81.5%인 106건이 학대로 판정됐다. 연도별 신고 건수는 2018년 270건, 2019년 290건, 2020년 322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는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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