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입암면 양항리 마을공동체 정원인 메마리(무종자)밭에 요즘 개화 절정을 이루고 있어 지역 볼거리 관광의 마중물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마을공동체 정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양항리 339-1번지에 주민 5농가가 참여, 메마리 재배를 시작, 재배 첫해인 지난해는 1천2백만 원의 소득을 올렸고 금년도에도 메마리를 파종해 요즘 개화가 절정 이루고 있다.
최근 경관 작물 및 소득 작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메마리는 이 마을 인근의 약수탕과 연계, 관광객 증대와 주민 소득증대 기여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양항리 마을주민들은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인 양항 약수탕 인근에 메마리를 재배,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주민들에게는 소득증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 사업에 참여할 뜻을 보인다.
오도창 영양군수는“마을에서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소득 작물 재배와 연계한 볼거리 관광의 새로운 면을 보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향후 추진될 ‘양항 약수탕 복원사업’에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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