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사계절 꽃이 피는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여름꽃 식재에 돌입했다.
올해 꽃 생산은 총 36종 261만 본 생산 계획이며 여름꽃으로는 마리골드, 베고니아, 맨드라미, 채송화, 산파첸스, 피튜니아 웨이브 등 11종 603,000본을 생산해 시가지 주요 도로변과 읍면동, 여름꽃 집중전시 등에 심을 예정이다.
시는 주요 시가지 도로변 34개소에 설치된 화단 6,730㎡, 화분 2,163개에 식재할 예정이며 지난 17일부터 서천변 띠화단 식재를 시작으로 6월 상순까지 시가지 여름꽃 식재를 완료할 예정이다.
주요 식재 대상지로는 컨부두 사거리, 석정 삼거리, 광양역 앞, 시청사거리, 서천교, 서산교, 백운육교 아래, 금호대교 입구 등이다.
6월 21~27일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여름꽃 집중전시를 추진할 예정이며 11종의 다양한 여름꽃을 식재해 전시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에 빠진 시민과 답답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힐링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연송 기술보급과장은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으로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시민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아름답게 만개한 꽃을 보며 활기를 되찾았으면 한다”며 “사계절이 아름다운 광양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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