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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1230억 증액한 제1회 추경예산안 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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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1230억 증액한 제1회 추경예산안 의회 제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기 부양 등 반영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지난 20일 2021년도 본예산보다 20.79% 늘어난 1230억 원을 증액한 7147억 원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삼척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소 등 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세출구조 조정 등을 통해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전 시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태풍 ‘미탁’ 피해복구, 미래성장산업 육성, 시민안전도시 기반 구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

▲적극행정 전략회의. ⓒ삼척시

지난해 집중호우와 연이은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피해에 따른 재해복구와 코로나19로 지역 실물경제가 크게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올해 정부에서 지원되는 교부금, 보조금 등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기 부양 ▲태풍피해 재해복구 ▲사회기반SOC 준공 ▲일자리 창출 ▲저소득층 사회안전시스템 구축 사업비 등을 제1회 추경에 최대한 반영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144억 원 증가한 6667억 원, 특별회계는 86억 원 증가한 480억 원이다. 주요 재원으로는 세외수입 127억 원, 지방교부세 236억 원, 조정교부금 51억 원, 국도비보조금 294억 원, 보전수입 등 522억 원이다.

세출 주요투자분야는 코로나19 극복 삼척형 일자리 창출 67억 원, 태풍 피해 재해복구 60억 원, 도로 등 사회기반 SOC사업 674억 원, 저소득층 사회안전망 구축 19억 원, 소상공인 지원 및 농수축산분야 199억 원 등이다.

올해 추경예산의 특징은 재정안정화기금과 예비비를 사용하지 않은 가운데, 재난지원 성격으로 지원하기 위해 ▲저소득층 52억 원 ▲아동 및 보육교사 20억 원 ▲대학생과 청년 15억 원 ▲농어업인 4억 원 ▲소상공인 3억 원 등 총136억 원의 재원을 확보해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약 3000여개 창출과 함께 약2000여 명에게 현금성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 외에도 지역의 알바생들을 위해 환경 돌보미 시책 등을 발굴해 꼭 필요한 예산을 핀셋 방식으로 적재적소에 지급하고, 재난피해에 대해서는 물건 사주기, 각종세금 지원, 고용지원금 지원 등으로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코로나 재난극복사업 적극 추진과 삼척형 일자리 창출로 실질적인 소득증대 효과와 지역사회의 투자사업 확대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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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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