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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 JEJU, 도예가 강창성 작가... 제주 탐내茶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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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 JEJU, 도예가 강창성 작가... 제주 탐내茶 개인전

▲.ⓒ도예가 강창성 작가 작품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의근) Gallery ICC JEJU에서는 도예가 성주요(聖主窯) 강창성 작가의 개인전 '제주 탐내茶'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 기간은 22일부터 30일까지다.

강창성 작가는 전통 도자기의 고장인 경상북도 문경에서 태어나 중학교 시절 도자기를 접한 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미술학과에 진학해 도예를 전공했다. 졸업 후 대한민국 도예명장이자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인 도천(陶泉) 천한봉 선생에게 사사를 받았다. 2006년 예강회 정기전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까지 중국 심천 광저우 무이산 및 대만 차(茶)박람회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작가는 찻사발 등 차(茶)와 관련된 도자기를 중점적으로 작업한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 장작 가마를 고집하며 자연유 차(茶)도구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자연유 도자기는 유약을 바르지 않고 오랜 시간 소성한 도자기로 장작 가마 내부에서 얻어지는 소나무 재와 숯, 불의 흐름과 그을림을 도자기 표면에 고스란히 담아내는 도자기이다.

작가는 도자기를 빚기 전 도자기를 구울 소나무를 마련하는 데에만 2~3년이 걸린다. 소나무만을 고집하는데 이유는 소나무의 송진과 함께 화력이 좋아 도자기의 표면에 불의 변화가 잘 그려지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작가는 경상북도 문경시 운달산에 자리를 잡은 성주요(聖主窯)를 운영하고 있다. 작가는 이곳에서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제주 4.3의 역사와 아픔을 공감하는 의미로 43일간 도자기를 빚기도 했다.

전시는 ICC JEJU 3층에 위치한 Gallery ICC JEJU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진행된다.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작가가 갤러리에 머무르며 방문객과의 소통도 이어갈 예정이다.

전시 관람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람객은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부 작성등 ICC JEJU의 엄격한 방역체계를 준수해야 한다. 전시 문의는 ICC JEJU 마케팅실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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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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