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위를 기록했다. 2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지율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합동으로 실시(17~19일)한 5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25%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라고 답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9%였다. 3위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로 10%를 기록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 4%,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3%, 정세균 전 국무총리 2%,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2%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전 지사는 같은 기관의 조사에서 지난 4월 4주차에서 24%를 기록한 후 계속 25%를 유지하고 있지만, 윤 총장 전 총장은 4월 4주차에 23%를 기록한 이후 21%, 20%, 19%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지지율 차이는 6%포인트로 오차범위(±3.1% 포인트) 안에 겨우 들어왔다.
이번 여론조사는 17~19일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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