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전통시장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5개 년 계획 수립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대화 작업에 착수한다.
20일 영광군은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의회의원·실과소장·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용역은 관내 굴비골영광시장·영광터미널시장·영광고추특화시장 등 3개 전통시장과 1일과 5일 열리는 5일장에 대한 전통시장 상권분석·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시장 별 체계적 활성화 방안 등 향후 5개 년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시장 상인들의 설문조사 및 각종 사례연구를 토대로 시정별 맞춤형 활성화 방안을 도출해 냈다.
이 결과 굴비골영광시장의 시장진입로 확장공사와 영광터미널시장의 화장실 ‧ 상인회 사무실 ‧ 고객 쉼터 조성이 우선적으로 제시됐다.
영광고추특화시장은 아케이드 설치 및 부분개방형 건물형태 조성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미 인정 전통시장인 5일장에 대한 시장 인정 등록이 활성화 방안으로 제시됐다.
군 투자경제과 지역경제팀 관계자는전통시장 상인회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본 용역 결과를 토대로 시장 별 적합한 사업을 선택 계획하여 단계 별로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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