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시는 스마트 건설기계 상용화 및 기술지원 기반마련을 위해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내(새만금산단2로 52)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센터(부지면적 : 17,000㎡ / 건축 연면적 : 2,081㎡) 조성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북도, 군산시,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 추진한 『스마트 건설기계용 융복합부품 평가기술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199억원을 투입해 이달 본격 가동될 예정으로 스마트 건설기계용 신뢰성 평가장비 3종*도 함께 구축하게 된다.
* 건설기계 자율작업 평가설비(’20. 12월, 구축),
스마트 건설 통합 평가 설비(‘21. 7월, 예정),
차세대 동력시스템 평가설비(’22. 12월, 예정)
시는 이번 시험연구센터 조성으로 새만금에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 인프라와 건설기계 차세대 기술개발, 기업애로기술 지원, 건설기계 관련 부품의 성능인증 및 연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 구축된 인프라와 연계해 건설기계 미래 선도기술 연구 및 중소중견기업에 체계적 기술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험연구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그간 해외에 의존하던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를 국내에서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벽진㈜, ㈜티엠시, 메타로보틱스㈜ 등 지역 내 10여개 업체에서 스마트 시험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정책과 연계한 시험연구센터를 새만금 산업단지와 나포면 건설기계 성능시험장 내 마련해 건설기계산업 시험연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