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에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재활용품 수거대란을 단번에 해결할 사냥꾼이 등장했다.
일자리와 수거 대란을 동시에 잡아낼 수 있는 전문사냥꾼은 다름아닌 '자원관리도우미'.
19일 정읍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시대 택배·포장 소비 급증으로 일회용품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선별을 도와줄 자원관리 도우미 100명을 모집한다.
자원관리 도우미는 공동주택과 각 마을 집하장 등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폐기물(플라스틱, 폐비닐 등)을 분리·선별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계도하고 홍보하는 역할도 맡는다.
자원관리 도우미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근무하며, 근무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25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부터 만 60세 미만으로 해당 선발 읍·면·동에 거주(주민등록)하면서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자원순환 관련 경력자와 코로나19로 인한 휴·폐업자, 장기실직자 등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한편 근무시간은 하루 8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1인당 약 210만 원 정도의 월급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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