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울산현대를 전주성으로 불러들여 현대가 더비를 치른다.
전북은 부처님 오신날인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홈경기에 나선다.
현재 8승 5무 1패 승점 29점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전북은 2위 울산(27점)과 이날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둬야만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울산 현대와 통산 대결에서 38승 27무 36패로 우위에 있는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리그 득점 1위 일류첸코, 도움 1위 김보경·이승기·바로우 등을 출전시켜 '닥공'(닥치고 공격)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수비에서는 홍정호를 중심으로 이용·최철순·최보경이 출전해 무실점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주장 홍정호가 직관을 온 팬들의 응원 모습을 찍어 SNS에 올린 팬 10명을 선발, 친필 레플리카를 선물로 제공하고,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 팬들을 대상으로 하프타임 때 인라인 롤러스케이트 30개를 추첨을 통해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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