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민방위 사이버 교육 실시

오는 6월 1일~7월 30일까지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코로나19 지속에 따라 민방위 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집합(대면)교육 운영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의무교육 이수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광장 분수. ⓒ태백시

지역 내 소속 민방위 대원 및 대장은 1718명으로 이 중 1~4년 차 대원이 595명, 5년 차 이상은 930명이며 민방위 대장은 193명이다.

민방위 1~4년 차 대원의 경우 기존 4시간의 집합교육에서 1시간의 사이버교육을 받으면 되고 5년 차 이상의 대원은 기존 비상소집 대신 사이버교육 1시간을 받으면 교육 이수가 인정된다.

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본 교육을 실시하고 기간 내 이수하지 못한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9월, 11월에 두 차례 보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방법은 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한 사이트 접속~로그인(본인인증)~교육수강~교육평가~ 이수 확인 절차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행정안전부 민방위 사이버교육 과목으로 민방위 대원의 임무 역할 및 동원 절차, 민방공 대피요령, 인명구조, 재난대비 행동요령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대에 맞는 다양한 민방위 교육 기회 제공으로 주민편의 행정을 실현하고 생활에 유익한 감염병 예방, 응급처치 등의 교육으로 민방위 교육의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