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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영어교육도시 신규 국제학교 유치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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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영어교육도시 신규 국제학교 유치 MOU 체결

신규 국제학교 설립 관련 MOU 체결 완료... 설립의향자 학교명 비공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최근 신규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JDC와 설립의향자는 이번 MOU를 통해 국제학교 설립 업무에 관해 상호 간 협력할 것을 약정했다. JDC는 MOU 체결 전 설립의향자의 자본 건전성과 학교 우수성 등 학교 설립 기본계획에 대한 1차 검증을 완료했다.

아울러 향후 세부계획에 대한 2차 검증을 진행해 연내 학교부지 공급과 관련된 MOA를 체결하고 제주도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학교 설립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학교명과 법인명에 대한 정보는 설립의향자의 요청으로 학교설립계획 승인 신청 전까지 비공개한다.

JDC는 학교 설립 필요성과 관련해 "자회사인 제인스가 운영하는 런던 컬리지잇 스쿨 제주(NLCS Jeju) 브랭섬홀 아시아(BHA) 세인트존스베리 제주(SJA Jeju) 3개교의 경우 작년 말 충원율 80%를 돌파했고 현재 학교 입학 경쟁률이 2대 1을 상회하는 등 제주국제학교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강조했다.

최근 3개년 평균 충원 성장률이 4.5%p인 것을 감안하면 2024년부터 2025년 사이 충원율은 100%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돼 설립 소요기간을 고려했을 때, 지금이 학교 유치의 적기라는 설명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그동안 영어교육도시는 해외유학 수요를 흡수해 약 8250억원에 이르는 외화를 절감했고 제주에서 성장한 졸업생 대부분이 세계 100대 대학에 진학한 성과를 일궈냈다”며 “우수한 신규 국제학교가 들어오게 되면 제주가 글로벌 교육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학교 설립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제주도교육청이 동의할지는 불투명하다.

앞서 이석문 교육감은 이와 관련해 12년 동안 충원율이 80%에 그치고 있고 해외 유학 수요가 70%가량 줄어든 상황에서 양적 확대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교육 기간과 지출 비용에 비해 최소한의 기준을 통과하는 인원이 60~70%에 불과해 질적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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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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