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17일 오태완 의령군수의 민생 행보의 일환인 ‘군민과의 대화’를 의령읍에서 시작했다.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살피기 위함이다.
17일 오전 10시 30분 의령읍 회의실에서 오태완 군수를 비롯해 손태영 도의원과 의령읍이 지역구인 김판곤, 김봉남, 홍한기 군의원 그리고 지역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홍열 의령읍장은 “의령읍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의령 군도 11호선(무전지구) 보행환경 개선 사업, 동본마을 주차장 조성 사업 등을 건의했다.
오 군수는 “모든 정책과 사업은 주민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한 지속성과 연속성이 있어야 지역발전의 모델을 가져오는 만큼 군민과의 대화에서 제시된 내용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토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뒤늦게 군민과의 대화 소식을 접한 의령읍 H아파트 주민 A씨는 "미리 알았다면 참석했을 것이다. 의령읍민이 모르는 군민과의 대화는 어떤 목적으로 펼쳐지는 것인지 궁금하다"며 홍보부족에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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