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가덕산 풍력발전단지는 강원도가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국내 최초 주민참여형 풍력발전단지다.
시는 지난해 강원연구원 출자 타당성 검토용역 수행, 강원도 출자심의, 태백시의회 출자조례제정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지난 4일 출자금 25억 원에 대해 최종 출자 절차를 마무리했다.
태백시 원동지역에 설치된 가덕산 풍력발전단지는 총 43.2MW급 발전설비로 약 1만 7000가구에 동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로 개발됐다.
가덕산 풍력발전단지는 최초 사업계획 시부터 발전소 주변지역 인근마을은 물론 태백시민 모두가 참여 가능한 발전사업으로 추진했으며 공모액은 50억 원으로 참여 시민에게는 약 6~8%대의 고정 수익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가덕산 풍력발전단지는 연평균 약 7.5m/s의 풍황 우수지역으로 시는 향후 가덕산 2~3단계사업 추가 출자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린수소를 기반으로 한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개발 및 플라즈마를 활용한 미래 신산업 발굴 등 신재생에너지 추가 보급 확대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븥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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