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변산중학교 학생과 교사 등이 참가하는 청소년문화지원사업 '매력부안! 어디까지 가봤니?'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1차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14일 학생과 교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석정문학관을 출발해 국가지질공원인 적벽강, 수성당, 마실길 3코스 탐방 등이 이뤄졌다.
특히 학생들은 부안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현장을 찾아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체험으로 '맛있는 여행'의 즐거음 만끽했다.
센터는 청소년문화지원사업에 대해 "내고장의 역사와 문화, 자연 탐방, 청소년 체험 활동을 해 봄으로써 지역의 문화 유산과 자연 환경의 가치를 알아보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민으로써의 자긍심 함양과 문화적 감성, 소양 계발의 기회로 삼아 청소년들의 긍정적 자아상 형성을 돕는 이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부안군 청소년문화지원사업은 이번 변산중학교가 1차로 출발을 알렸으며 이어 올해 총 5차에 걸쳐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부안에 살고 있어도 가보지 못했던 유적지와 자연환경, 체험활동을 해보니 부안에 대해 더욱 잘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안숙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과 바른 가치관은 물론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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