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했다.
충북도는 17일 휴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30명 발생해 누계 278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청주 14명, 제천 8명, 음성 4명, 증평 2명, 진천 1명, 보은 1명 등이다.
청주 확진자는 휴일 11명에 이어 이날 3명이 나왔다. 전날 확진자는 ‘충북 2760번’~‘충북 2764번’, ‘충북 2777번’~‘충북 2782번’이다. 이 가운데 충북 2760번과 2762번, 2777번 확진자는 감염경로 불명이다. 무증상도 4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충북 2783번’~‘충북 2785번’으로 기록됐다. 이들은 감기 기운과 근육통,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지역 누계는 1094명이다.
제천 확진자는 휴일 4명에 이어 이날 4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들 확진자는 모두 외국인이다. 휴일 확진자는 ‘충북 2765번’~‘충북 2768번’으로 기록됐다. 이들은 인후통과 코감기 증상을 보이는가 하면 무증상도 2명이다. 취업을 위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날 확진자는 ‘충북 2786번’~‘충북 2789번’으로 기록됐다. 모두 무증상이며 ‘충북 276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지역 확진자는 371명이 됐다.
음성 확진자는 ‘충북 2769번’~‘충북 2772번’으로 기록됐다. 2769번을 10대 미만으로 무증상이다. 다른 3명은 모두 외국인으로 무증상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모두 ‘충북 275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지역 확진자는 394명이 됐다.
증평 확진자는 ‘충북 2773번’, ‘충북 2775번’으로 기록됐다. 50대와 20대로 무증상이다. ‘충북 2752번’과 ‘충북 277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지역 확진자는 107명이 됐다.
보은 확진자는 70대로 ‘충북 2774번’으로 기록됐다. ‘충북 276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무증상이다. 지역 누계는 22명이 됐다.
진천 확진자는 30대 외국인으로 ‘충북 2776번’으로 기록됐다. 감염경로 불명이며, 기침과 가슴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지역 누계는 323명이 됐다.
충북도는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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