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코로나 600명대 기록...검사수 줄었으나 양성률 대폭 상승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코로나 600명대 기록...검사수 줄었으나 양성률 대폭 상승

집단발병 사례 늘어나고 일상생활 감염도 꾸준히 이어져

코로나19 신규확지자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0명 늘어 누적 13만167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는 71명 줄었다.

주말 검사건수가 줄어들면서 확진자 수도 함께 감소하는 주말 효과에 따른 것이다.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엔 어려움이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7520건으로, 직전일 3만7803건보다 2만283건이나 적었다. 반면,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48%(1만7520명 중 610명)로, 직전일 1.80%(3만7803명 중 681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572명, 해외유입이 3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8명, 경기 156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379명(66.3%)으로 여전히 다수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기존 집단발병 사례에서 확진자 규모가 더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감염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었다.

충북 음성군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관련 누적 확진자가 교사와 원생 등 11명으로 늘었고, 경남 김해 외국인 모임과 관련해서도 누적 31명이 됐다. 제주시 대학교 운동선수부 집단감염 확진 사례가 노래방·PC방·볼링장 등으로 확산하면서 최소 6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 김해에서는 라마단 종료 기념행사 및 우즈베키스탄인 운영 식료품점 관련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어났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