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4일부터 마산만 수질개선을 위해 세탁기 제자리 놓기 범시민 참여운동 일환으로 아파트 우수관으로 배출되는 세탁오수 실태조사를 시행한다.
시는 500세대 이상이고 1996년 2월 8일 이전에 사업승인된 총 44개 노후 공동주택단지를 연차별로 조사할 계획이다.
올해는 마산만에 연접한 마산합포구 해운동 두산 2차·3차 아파트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
수질 조사는 건천시 우수맨홀에 흐르는 오수를 구청 수질조사팀에서 월 1회 채수해 수질연구센터에 분석을 의뢰한다.
분석 결과 세제성분이 검출이 되면 해당 아파트에 대한 세탁기 제자리 놓기 운동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세탁기 옮기기가 쉽지 않은 세대에 대해서는 120봉사회 등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세탁기 무료이동 지원팀’의 협조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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