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전주사람들의 생활 체험 속으로 '풍덩'할 외국인 모여라

ⓒ네이버 블로그, KBS 방송 캡쳐

'1박 2일' 전주여행을 통해 현지인과 똑같이 생활할 외국인들을 모집한다.

14일 전북 전주에 따르면 한국인 속 전주시민들의 판박이 생활을 희망하는 외국인 6명(2팀)을 오는 24일까지 찾는다.

이번 여행의 주제는 말 그대로 '전주 현지인 체험'.

명소 위주의 관광을 대신해 현지인이 실제로 주말을 보내는 듯 편안한 몸과 마음으로 전주를 느끼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첫째 날에는 한옥마을과 객리단길, 동고사 등을 거닐면서 자전거를 타고 전주천변을 돌아보게 된다.

이어 저녁에는 정통 수제 맥주집에서 전주 현지인들의 분위기엗 젖어보게 된다.

그리고, 이튿날에는 브런치로 시작해 동네 카페서 시간을 보낸 다음에 오후에는 숲속 도서관에서 독서도 하고 힐링하는 일정을 보내게 된다.

여행 참가자는 여행기간 동안 숙박과 교통, 음식, 문화체험 등 일체를 제공받게 된다.

여행기간 동안 자신의 일상을 담은 영상도 제작해 전주관광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외국인은 전주 공식 인스타그램 비짓전주에 전주로 여행을 꼭 가야 하는 사연과 가고 싶은 외국인을 태그해 댓글을 남기면 된다.

한편 전주시는 베스트 사연 2개를 선정해 오는 27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