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에서 지난달 30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14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 253번 확진자 A(50대)씨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으로 지난 11일부터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을 보였다.
지난 12일 오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13일 오후 7시 경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254번 확진자 B(50대)씨는 전북 1918번 접촉자로 지난달 29일부터 자가격리를 시작해 지난 12일 해제 전 검사에서 음성을 받고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B씨는 자가격리 후에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하려 입원 전에 검사를 받아 검체를 채취한 후 14일 새벽 6시 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들의 방문지에 대한 소독을 완료했으며 추가 방문지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인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며 추가 확산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인근 생활권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군산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