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국내 최초로 시청 청사 내에 ‘자동 다중 발열 체크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자동 발열 체크 키오스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직접 개발한 것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분원장 장준연)에서 강릉시에 1대 무상으로 대여한다.
‘자동 발열 체크 키오스크’는 다중 인원(최대 30명까지 가능)의 발열과 마스크 착용 여부를 자동으로 측정하여 발열자 및 마스크 미착용자를 검출하는 기기로, 특히, 기존 발열 체크 키오스크 제품과는 달리 발열 체크와 얼굴인식을 동시에 수행하여 마스크 착용 시에도 높은 얼굴인식 성능을 보여주고, 99%의 높은 정확도로 다중 인원의 얼굴 또한 인식한다.
따라서 높은 수준의 안전 보안이 요구되고 다수의 불특정 인원이 출입하는 시청 청사 등의 공공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 의심자를 신속하게 선별하는 행정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다.
김한근 시장은 “자동 발열 체크 키오스크 설치로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시스템 안에서 안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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