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장학금 사업’에 경남지역 주관대학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은 대학생들과 다문화·탈북학생들이 멘토와 멘티로 만나 다문화·탈북학생들에게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 사회적 지식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정부의 교육복지정책 실천과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이루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2년 2월까지 1년 간 진행된다.
경남대는 2011년부터 매년 100명 이상의 대학생 멘토를 배출해왔다.
학내의 여러 기관과 연계한 특별프로그램과 농어촌 지역의 기관과 함께하는 농어촌특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우수한 관리 역량을 인정받고 2년 연속 경남지역 주관대학에 선정됐다.
이로써 경남대는 올해에도 2억 4300원을 장학금으로 확보하게 됐다.
사업 운영을 위해 168명의 멘토를 선발하고 경남지역의 127여 개의 관련 기관과 협력하는 등 다문화·탈북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 강화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한마미래관 4층 심연홀에서 ‘2021년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장학금 사업’의 일환인 멘토 사전교육을 가졌다.
사범대학 조미원 학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멘토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대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장학금 사업 현황과 경상남도교육청의 ‘다문화 교육과 멘토링’ 특강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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