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마을 공동체 리더' 아카데미 운영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핵심 리더 육성

영광군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마을 공동체 핵심 리더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13일 영광군은“최근 13일 마을 공동체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마을 공동체사업을 이끌어갈 핵심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3회에 걸쳐 2021년 상반기 마을 리더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라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규 마을공동체(16개소) 대표자를 대상으로 공동체 리더십 강화를 위한 △마을공동체의 이해 △마을자원 활용법 △농촌마을공동체 사례공유 △ 마을공동체 현장탐방 등으로 운영됐다.

▲최근 영광군이 마을 공동체 리더 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했다.ⓒ영광군

아카데미 강사로 초청된 민문식 전남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장은 마을공동체 대한 이해와 전남 마을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에 대해 교육생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동체 마을 탐방은 법성면 자갈금주민회·대마면 서로마을을 방문해 지역의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기존 공동체 리더 간의 교류를 통해 공동체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여민동락 공동체 권혁범 대표를 통해 농촌마을 공동체 사례를 공유로 했다.

군 인구일자리정책실 사회경제팀 관계자는“코로나19로 마을 공동체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 준수 속에 소규모로 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 아카데미를 수료한 마을 리더 분들이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공동체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여 마을 공동체 발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마을 공동체 육성을 위해 공동체 주제 별 맞춤형 교육과 찾아가는 신청형 공동체 마을학교 운영의 후속 과정을 추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