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66)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오는 9월 한림대 제11대 총장으로 취임한다.
학교법인일송학원은 13일 서울에서 재단 이사회를 열고 최 전 장관을 한림대 제11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9월 1일부터 4년이다.
최 신임 총장은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카이스트(KAIST)에서 전산학 석사를 마친 후 프랑스 국립정보통신대(ENST)에서 전산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양희 신임 총장은 1991년 서울대 교수로 임용된 후 2019년부터 최근까지 서울대 AI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서울대 AI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융합전문가로서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초대 이사장, 한국정보과학회 회장,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제10대 총장이자 한림대 최초 연임 총장인 김중수 총장은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김중수 총장은 1학기 종료와 함께 총장직에서 사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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