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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관련 담화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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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관련 담화문 발표

방역수칙 위반사실 확인될 경우 구상권 행사 등 엄중 대처

광양시가 13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시민들께 드리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시는 먼저 “코로나19와 관련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인근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지역 내까지 확산되고 실정이다”고 밝혔다.

▲ 광양시가 13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시민들께 드리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시는 먼저 “코로나19와 관련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인근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지역 내까지 확산되고 실정이다”고 밝혔다.ⓒ광양시

이어 “지난 10일 확진된 광양 103번은 중마동에서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이며 11일 확진된 광양 104번, 105번, 106번은 경기도 안산 밀접 접촉자와 중마동 식당을 이용한 분들이다”고 전했다.

또한 “13일 광양 107번부터 115번까지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는 인근 지역 나이트 방문자와 주점 이용자라며 광양 107번과 112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광양 거주자로 즉시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확진자자 다녀간 시설은 즉시 방역소독과 CCTV 분석 및 이동동선 파악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자세한 확진자 이동 동선은 재난안전문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신속히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그 간 코로나19를 치밀하게 대비해 왔으며 지역 실물경제와 방역을 감안해 지난 3일부터 개편안 1단계를 시범 운영해 왔으며 최근 유흥주점을 중심으로 시작된 여수와 순천 확진자가 무려 1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우리 시도 이제는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이에 따라 오늘 13일 오후 2시부터 오는 23일 자정(24시)까지 10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2단계 격상으로 오늘(13일) 오후2시부터 5명부터 사적모임이 금지되며 유흥과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6종은 집합을 금지한다. 식당·카페는 저녁 10부터 익일 5시까지 배달과 포장만 가능하며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 그리고 목욕장은 저녁 10시까지만 운영해야 한다.

아울러 결혼·장례식장 등 행사제한 인원은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고 종교활동은 정규예배 등 20% 이내로 해야하며 모임·식사·숙박이 금지되고 공공시설은 전면 폐쇄된다.

한편 세부사항은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방역수칙 위반사실이 확인될 경우 구상권 행사 등 엄중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광양시 담화문 전문]

존경하는 광양시민 여러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가 필수입니다.

마스크 착용, 의심되면 검사받기, 밀폐·밀접·밀집한 곳 피하기, 모임과 행사, 지역 간 이동 자제하기 등의 실천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지름길입니다.

또한 하루 3회 이상 환기하기, 친지 및 지인 만남 자제 등은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아울러 시민들의 집단면역을 위하여 백신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집단면역이 코로나를 종식시키지는 못할지라도 덜 위험한 질병으로 만들 것이고 우리의 일상을 빠르게 회복하게 만들 것입니다.

어려움이 있으시겠지만 백신접종에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월 가정의 달과 행락철을 맞이하여 가족모임 등 이동 증가가 예상됩니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은 시민의 안전과 청정 광양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하고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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