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오는 6월 1일부터 기존 ‘목요 야간 여권민원실’을 ‘사전예약 야간 민원실’로 변경,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2020년 2월부터 목요 야간 여권민원실은 운영했으나, 코로나 19 여파로 근무시간 중 여권발급 신청 건수가 지난해보다 90% 정도 급감하고, 야간 여권민원실 이용자가 없어 사전예약 야간 민원실로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일과시간 중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및 농업인들은 사전 예약으로 오후 8시까지 군청 민원실에서 건축물대장 외 20여 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용을 희망하는 민원인들은 근무시간 중에 종합민원과 민원팀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공휴일 및 야간 민원실 이후에는 군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서도 90여 종의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사전예약 야간 민원실 운영에 대한 군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처리대상 민원 종류를 늘려 확대 운영 하겠다”며, “앞으로도 작은 배려로 큰 만족을 줄 수 있는 민원시책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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