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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속수무책 늘어나는 확진자 증가로 망연자실(茫然自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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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속수무책 늘어나는 확진자 증가로 망연자실(茫然自失)

13일에도 공무원 2명, 회사원 2명, 조리사 1명 등 5명 추가 ... 누적확진자 146명

속수무책으로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전남 여수지역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져만 가고 있다.

특히 집합금지업종으로 분류된 유흥업 종사자들은 연일 지속되는 확진자 발생으로 영업이 금지돼 업소문을 닫은채 망연자실(茫然自失: 황당한 일을 당하거나 어찌할 줄을 몰라 정신이 나간 듯이 멍함)한 상태로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다.

▲여수시 국동임시별관 근무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됨에 따라 여수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전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여수시

여수지역에서는 지난12일 공직자들에 대한 전수조사 과정에서 50대 공무원(여수 142번)이 확진자로 추가됐고 13일에도 1명의 공무원과 3명의 시민들이 확진돼 지난 2일부터 10일동안 발생한 확진자가 66명에 달한다,

지난12일 여수시청 직원 전수조사에서 확진이 확인된 여수142번 50대공무원은 배우자와 2명의 자녀들과 동거를 하고 있으며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며 13일 여수145번으로 분류된 50대 공무원도 직원전수조사에서 확진자로 확인됐다.

여수143번으로 분류된 30대 회사원은 순천지역 나이트클럽 방문후 감기증상과 근육통을 증세를 보여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여수144번 50대확진자는 조리사로 식당을 방문한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수146번 50대 회사원은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여수지역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은 또 다시 영업금지조치가 내려지지 않을까하는 조바심에 전전긍긍(戰戰兢兢: 매우 두려워하여 벌벌 떨며 조심함)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집합금지업종에 대한 영업을 금지했으며 확산세가 지속되자 또다시 오는 16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해 유흥업소의 영업을 금지하고 일반음식점들에 대한 영업도 오후 10까지로 제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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