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저소득층 근로자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자산형성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탈빈곤을 돕기 위한 제도다.
이에 오는 11월까지 매월 희망키움통장Ⅰ・Ⅱ,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등 5종류의 저축통장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각 통장별 가입자는 3년 동안 5만 원 또는 10만 원을 저축하면 만기 시 본인 저축액과 정부지원금을 포함하면 720만 원부터 최대 2,819만 원까지 수령 가능하다.
지원금의 50% 이상은 자립에 필요한 주택 구입비, 임대보증금, 월세 납입금, 창업 자금, 본인 및 자녀의 교육비 등으로 사용해야 한다.
통장 가입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과 생활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저소득 가구와 청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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