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12일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으로 열 예정이던 ‘2021년 시장애(愛) 불금 야시장’ 개장을 잠정 연기 했다.
13일 봉화군에 따르면 군과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은 12일 긴급 임시 이사회를 열어 ‘시장애(愛) 불금 야시장’ 개장연기 결정했다.
매년 축제형식에서 올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야시장 형태로 축소해 21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9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내성천 일원에서 총 17회에 걸쳐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정부 지침을 준용해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잠정 연기 결정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했던 불금 야시장이 무기한 연기돼 아쉽지만 감염병 예방이 최우선으로 반영돼야 한다는 생각에 내린 결정이었다”며“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연기를 결정한 만큼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언제든 개장을 할 수 있도록 염두에 두고 내실 있는 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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