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사례관리 가구 맞춤형 꾸러미 지원

식료품·의약품·마스크 등 생활용품

강원 정선군 희망복지지원단은 12일 가정의 달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 실직 등으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관리 가구를 대상으로 식료품, 의약품, 마스크 등 생활용품 맞춤형 꾸러미를 제작·전달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지역주민 중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구 중 경제적 생계곤란 가구, 실직자, 주거환경개선 필요 가구, 긴급복지지원 연계 등 다양한 복지 욕구에 대해 공공의 복지서비스 및 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사례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양강 야간 경관조명. ⓒ정선군

현재 24가구의 고난도 사례관리 가구를 선정하고 사례관리를 하고 있으며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합사례회의 및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협력해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적극 발굴 연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도 협력해 지역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복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종필 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게 생활에 꼭 필요한 맞춤형 꾸러미 지원을 통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사각지대 적극 발굴 및 홍보를 통해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