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12일 수학교육과 박부성 교수가 최근 제54회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포상하는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지난 2014년 서울 세계수학자대회(ICM)에서 수학달력을 구상해 선보이고 이후 매년 대한수학회에서 발행하는 수학달력을 디자인하고 있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피타고라스 정리의 새로운 증명으로 수학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
중고등학교 수학 교과서, 수학백과사전, 365 수학 등 교과부터 교양수학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저술한 바 있다.
또 문화콘텐츠학과 4학년 이은주 학생은 최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주관한 '2021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문화행동경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문화행동 경남’은 2015년 UN이 발표한 17개의 지속가능발전 의제를 바탕으로 경남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과 공동체 발전을 위한 주제를 매년 선택해 문화예술·콘텐츠 분야의 기획 프로젝트 공모를 통한 도민의 구체적 행동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8000만 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는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총 32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최종 선정 과정을 거쳐 7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여기서 경남대 이은주 학생은 ‘코로나19 힐링 음악 앨범 [회복]’ 프로젝트로 최종 선정되면서 총 1500만 원의 사업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상처 입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총 3곡의 노래로 구성돼 있다.
문화콘텐츠학과의 전공교과목인 ‘콘텐츠창작캡스톤디자인(지도교수 김종원)’을 통해 발굴됐다.
향후 이은주 학생은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노래와 관련된 뮤직비디오, 음원, CD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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