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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시장·익산 양계장' 집단감염, 노제동에 추가자만 차곡차곡

장수시장 누적 25명, 익산 양계장 16명...완주 자동차 부품업체 관련 2명 추가로 누적 39명

ⓒ네이버 블로그

전북 장수시장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제동거리가 하루하루 지날수록 길어지고 있다.

1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장수시장 관련 추가 확진자가 1명이 더 나왔다.

전날인 11일 오후 장수시장 관련 확진자 4명이 추가된 인원까지 포함하면 밤사이 5명이 증가했다.

추가 확진자는 전북 2063번을 비롯해 전북 2052~2055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특히 이번 추가 확진자 가운데는 10대 미만의 어린이 2명이 포함돼 연령·성별을 불문하고 전 계층에 확산 그늘이 드리워지고 있다.

이로써 장수시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장수에 이어 익산의 양계장 집단감염(일상⑤)세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익산시 소재 한 양계장에서 지게차로 상하차 작업(아르바이트)을 하면서 번져 나갔던 '코로나19' 확진자도 6명이 또 추가됐다.

이들은 모두 외국인 노동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 양계장 관련 누적 확진자도 16명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완주 자동차 부품업체 관련 확진자도 2명(완주, 전북 2046·2047번)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39명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밖에 익산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고창에서는 광주 확진자와 접촉한 4명이 추가됐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20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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