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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다중이용선박 해상교통 위해요소 현장 점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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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다중이용선박 해상교통 위해요소 현장 점검 추진

항행 장애물 점검을 통해 부유물 감김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

▲11일 군산해경이 연안구조정을 이용 항로상 항행장애물 등 해상교통 위해요소를 점검하고 있다.ⓒ군산해양경찰서

전북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늘 11일과 12일 이틀 간, 유·도선과 여객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이 운항 중 발생하는 부유물 감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항로상 항행장애물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은 실제 지난 달 29일 전북 군산시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항행 중인 여객선에서 스크루에 어망이 감겨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본격적인 낚시철 도래와 유람선 관광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해상교통 위해요소 점검 추진에 나섰다.

현재 군산 관내 다중이용선박은 국내 여객선 3척과 유람선 3척, 도선은 1척, 낚시어선 185척으로 총 192척의 다중이용선박이 운항 중에 있다.

지난 해 다중이용선박 해양사고 중 스크루에 부유물 감김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는 전체 사고 중 약 23%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고 원인은 대부분 운항부주의와 시정 악화로 나타났다.

이에, 해경은 점검기간 동안 유·도선 항로와 낚시어선 주요 조업해역에서 항행 위해요소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지역 어민들을 대상으로 여객선 항로상 200m이내에서는 어망을 설치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계도·홍보할 방침이다.

군산해경은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군산시청, 선사 측 등 여러 관계기관과도 협력해 해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김장근 군산해경 해양안전과장은 ”다중이용선박은 해양사고가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행 장애물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제거해 안전한 해상 교통 환경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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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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