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6년 연속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1년도 식품안전관리 업무 평가에서 6년 연속 기초자치단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식품 안전관리 평가는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기초위생관리, 정부 주요시책, 가점 등 4개 영역 12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지난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식품위생업소 1714개소를 대상으로 6000여 건에 이르는 점검을 상시 실시한 것은 물론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및 지역방역 일자리를 활용한 예찰 활동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에 적극 대처해 왔다.
또한 현장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 등 식품안전관리 업무에 현장보고장비(태블릿PC)를 적극 활용하는 등 기동성 있는 식품안전관리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군은 위생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규모 단순처리 농수산물 업체를 집중 점검하고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음식 덜어먹기 홍보를 지난해 연중 실시해 큰 효과를 거두었다.
한편 해남군 보건소 위생팀 관계자는“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군민들과 우리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위생업소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식품 생산에서 소비까지 믿고 먹을 수 있는 청정 해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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