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해양환경에 적합한 태양광 시스템 실증과 평가‧개발을 담당하는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센터' 가 연내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
전북도는 11일 지난 2019년 산업부의 공모에서 선정된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센터 및 실증단지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올해 12월 중 완공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국비와 민자 등 234억원이 투입되는 수상형태양광 종합평가센터와 실증단지는 모듈을 비롯해 부력체, 구조체 등과 같은 구성 제품에서부터 시스템 단위의 실증과 평가까지 가능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종합평가센터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2공구에 2601㎡의 면적에 조성되고 있으며 실증단지는 새만금 방조제 해넘이휴게소에 800kW 규모로 조성된다.
종합평가센터는 필요 장비를 갖춰 2022년 상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모듈과 부유체 등 구성 제품의 안정성·내구성·환경성 등에 관한 국내외 시험평가 및 표준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실증단지에는 현재 일부 국내 기업 제품의 태양광 시스템이 설치돼 제품의 품질과 기술에 대한 실증이 이루어지고 있다. 2022년부터 본격적인 국내 기업지원 및 기술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라는 것이 전북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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