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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수돗물 안전관리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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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수돗물 안전관리 사업 본격화

노후상수도 현대화사업·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등

삼척시가 인천 적수사태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돗물 안전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관내 전체 상수관로 연장 615km중 307km(50%)가 20년 이상 된 수도관으로 과거 매설된 불량 노후관은 단수 및 수압 변화 시 적수를 발생시키고 누수를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됐다.

▲생태도시 조형물. ⓒ프레시안

이에 삼척시는 녹물 발생과 이물질 유입예방 및 누수 저감을 통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후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수돗물 공급체계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해 사고발생의 사전방지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후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총사업비 307억 원(국비 164억 원, 도비 18억 원, 시비 125억 원)을 투입해 2020년~2024년까지 5년간 마평 급수구역의 노후상수관망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삼척시는 급수구역을 소블록화해 유량계 및 수압계를 설치하고 이를 통합감시하는 유지관리시스템의 구축과 노후 불량관의 교체를 통한 맑은 물 공급 그리고 누수탐사와 복구를 통한 유수율 증가의 세 가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차 누수탐사용역을 완료했으며 올해까지 2차 블록구축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지역 내 불량관 교체와 누수탐사 및 복구는 2024년 사업 종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노후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관망 유지관리시스템이 설치되면 수질감시시스템와 자동드레인, 재염소설비, 정밀여과장치, 소규모 유량·수압 감시 등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물 관리 체계를 수립할 계획이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49억 원(국비 34억 원, 시비 15억 원)을 들여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추진되는 사업으로 ▲실시간수압계 ▲관로시설정보 인식체계 ▲옥내세척장비 ▲원격검침계량기 ▲ 소규모 유량·수압감시 ▲다항목 수질계측기 ▲자동드레인 ▲재염소투입설비 ▲관 세척 인프라 구축 ▲정밀여과장치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수질 안정성 확보 및 상수도 운영관리 수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는 각 사업을 물 관리 전문 공기업인 수자원공사(K-water)에 위탁해 추진하며 최근 타 지자체의 수돗물 적수 발생 및 유충 사태로 인해 상수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불안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상수도 관망을 비롯해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수도관 노후 등으로 유수율이 60%에 달하고 있지만 이번 사업이 종료되면 오는 2024년 말부터 유수율이 85%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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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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