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새로운 온라인 면세쇼핑 시스템 도입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가 새로운 온라인 면세쇼핑 시스템(FMD First Minute Dutyfree) 도입에 나섰다.

▲제주관광공사는 10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올윈에어(대표 이정갑 공동대표 박진영)와 FMD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는 10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올윈에어(대표 이정갑 공동대표 박진영)와 FMD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FMD(First Minute Dutyfree)는 고객이 제주도 항공권 구매 시점(First Minute)에 조기예약(Early Bird)을 조건으로 면세품을 사전 구매하고 탑승 직전(Last Minute) 인도받는 비대면 쇼핑 시스템이다.

양 사는 온라인 면세쇼핑 활성화를 위한 이번 업무 협약에서 ㈜올윈에어는 복수의 항공사와 복수의 여행사 간 항공사 편의서비스(좌석지정 수화물 추가 등)를 연결 공급하는 B2B 중개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인터파크 제주항공 등 고객들에게 항공권 구매 직후 면세쇼핑이 가능한 FMD(First Minute Dutyfre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FMD(First Minute Dutyfree)가 적용되면 제주 항공권 구매시점에 예약자와 동승자까지 원하는 면세품을 미리 구매할 수 있고 출도 공항에서는 면세품 구매를 위해 기다릴 필요가 없어 쇼핑으로 인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앞서 제주관광공사는 2013년부터 제주 입도 관광객들이 오프라인 매장(중문면세점)에 방문하지 않고 제주 면세쇼핑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을 기반한 쇼핑이 주요 트랜드가 된 환경변화에 맞춰 제주방문 관광객들에게 입도 전 온라인면세쇼핑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 온라인면세점 매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