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의회 김연식 의원이 <월간 문학공간>에 공모한 ‘강물처럼 살아온 인생 2막’ 이 수필 부문 신인문학상에 당선됐다.
김 의원은 이 수필작품을 통해 지나온 공직생활이 인생 1막이었다면 퇴직 후 기초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금이 인생 2막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긍정과 부정’의 부제를 가지고 그간 술회와 앞으로의 다짐을 짧은 수필로 인생을 표현했다.
심사위원들은 ‘내면 의식 속에 투영되는 삶의 모습은 나름대로 진실한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게 했고 앞으로 삶의 연륜이 묻어나는 개성 있는 수필을 지속적으로 써나가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뜻하지 않게 신인문학상 당선의 영광에 몸둘 바를 모르겠다”면서 “앞으로도 무슨 일이든 긍정으로 바라보고 행동한다면 모든 일이 더 잘 되리라는 확신이 생긴다”고 말했다.
한편 김의원은 제8대 부안군의회 전반기 자치행정 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민주당 원내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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