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혁신도시와 효천지구 등 신도시 지역의 국공립어린이집이 확대된다.
10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내달까지 총사업비 3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집 3곳의 리모델링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설명회를 실시해 어린이집 운영에 있어 부모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시는 올 하반기 에코시티 데시앙네스트 8블럭, 에코시티 데시앙 3블럭·14블럭, 우아동 우아한시티, 하가지구 영무예다음아파트 등 총 9곳의 공동주택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로써 전주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38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영유아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신도시 지역 돌봄환경을 개선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전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지난해 9월 영유아보육법이 개정돼 공동주택 500세대 이상 관리동에 설치가 의무화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공공보육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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